[금요저널] 금천구 자원봉사센터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금하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돌봄사업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서울시한의사회’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더프라미스 재난심리지원단’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은 지난 8월 23일 운영한 데 이어 8월 28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 3층에서 운영한다.
9월 일정은 이용 대상 주민들에게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침수 피해 지역인 금천한내 파크골프장, 독산동 주공13단지아파트 지하상가, 시흥5동 주민센터 등에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응급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에 있는 자원봉사 캠프를 중심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꼼꼼히 살필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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