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수해 이재민 일상 복구 잰걸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서울을 물바다로 만든 이번 호우로 영등포구에도 395㎜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110㎜의 집중 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 6064채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구정 역량을 집중한 피해 조사로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이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주거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호텔과 같은 민간 숙박시설과 지인 주택 등에 거주 중인 일부 세대는 주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래서 구는 침수 피해로 장기간 주거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지난 22일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입 임대주택 10가구를 임시 주거 공간으로 마련했다.
전기료 등 공과금만 납부하면 1개월 동안 무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중 도움이 절실한 35가구를 선정해 별도의 집 수리도 지원한다.
집수리는 청년건축학교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받고 영등포구 사회복지회에서 도배 장판 등 재료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 이재민이 포함된 7가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가구별 200만원에서 500만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23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협의회로 모금된 3억 9256만원의 성금과 성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수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