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기념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의해 제정된 주간이다.
구는 기념식과 돌봄 사례특강, 공론장, 온라인 영화제, 양성평등도서전 등을 마련했다.
양성평등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가 제안한 '돌봄'을 주제로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기념식은 9월 1일 오후 4시 30분에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된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유공공무원 4개 부문 각 1명에 대한 양성평등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기념식에 앞선 오후 2시 30분에는 사회복지연구소 물결 성정숙 공동대표가 “젠더 관점에서 '돌봄'을 다시 묻기”란 주제로 특강한다.
돌봄이 실제 지역에서 행해지는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특강도 마련했다.
9월 5일 오후 3시 도봉여성센터에서 열리는 특강에서는 이정수 중랑마을넷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중랑에서 이루어진 지역돌봄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돌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장은 9월 7일 오후 3시 도봉여성센터에서 열린다.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마을돌봄 사례를 살핀 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돌봄에 대한 참가자 간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영화제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성평등, 젠더이슈를 다룬 국내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영화제 공감토크와 영화제 후기 공모전도 병행해 영화 관람 후의 생각이나 감상을 글, 사진, 웹툰,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성평등활동센터 양성평등 도서 전시 및 부스 운영 도서관과 함께하는 양성평등이 양성평등주간 동안 도봉여성센터와 도봉구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성평등 인식 공유와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실생활에서 남녀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는 양성평등정책을 펼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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