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추석을 맞이해 9월 1일 오후 1시, 166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가능 액수는 월 70만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을 하면 된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기간 상관없이 환불 시 보전금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된다.
상품권 구매건별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비율 금액을 제하고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슈퍼·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1만여 개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연 매출 10억원 이상 일반교과·외국어·예체능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한편 동대문구는 물가 안정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1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했다.
박상진 경제진흥과장은 “많은 사랑을 받은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이 추석을 맞아 166억원 규모로 발행 된다”며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관리 강화 및 신규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