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평창동이 지난 23일 저소득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보양식을 전달했다.
세검정새마을금고가 후원하고 평창동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한 이번 보양식 지원 행사는 장마와 폭염을 견디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오전 새벽 장보기를 마친 뒤 주민센터 식당에서 내 가족을 위하듯 정성을 가득 담아 불고기, 열무김치를 만들고 보양식 총 30세트를 완성했다.
오후에는 세검정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서랑 평창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후원금을 기탁하고 무더운 여름날, 불 앞에서 정성을 다해 보양식을 만들어 준 세검정새마을금고와 평창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사랑이 녹아든 보양식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