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보건소,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독려
[금요저널] 가평군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사망 사례도 발생하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재차 권고하고 나섰다.
접종할 백신이 없는 만 5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개인별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우리나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44명 중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이 23명이었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18명로 나타났다.
해외의 임상시험 연구 결과, 소아용 백신을 접종한 5~11세의 입원예방효과는 74%로 확인되어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접종 대상은 소아는 만 5~11세, 청소년은 만 12~18세으로 나뉘어지며 대상에 따라 접종백신이 다르다.
백신 종류는 소아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를 둔다.
소아는 2차 접종까지 가능하며 청소년은 2차 접종 후 3개월 뒤 3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청소년과 달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으나 이미 감염이 된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가평군의 경우 소아용 화이자는 가평군보건소에서 평일 오전에 접종이 가능하며 예약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으로 전화 후 예약이 가능하다.
청소년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온라인, 1339 또는 지자체콜센터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을 권고하며 부득이하게 미동반시 사전에 보호자가 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출력, 작성해 의료기관에 제출해야한다.
해당 서식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는 성인에 비해 위중증률이 낮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위중증 위험이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당뇨, 비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꼭 접종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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