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장애인 대상자의 보장구 이동을 위한 도로변 폐자재 수거에 나섰다.
지체장애와 폐결핵을 앓고 있던 대상자는 지난 5월 낙상사고 후 고관절 골절 및 괴사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 연계를 통한 병원진료 동행, 약 대리 처방 및 장애인보장구 연계 등 긴급히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특히 도로변에 쌓인 폐건축 자재때문에 환자 혼자서는 전동스쿠터를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및 마을 통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자재를 처리하고 야자수 매트를 깔아줬다.
혼자서도 전동스쿠터 이동이 원활해진 이용자는 스스로 병원을 다니고 일상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유성아 팀장은 “대상자 상황뿐 아니라 주변환경까지 꼼꼼하게 파악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만족도가 높았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통장님, 마을주민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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