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9월 1일 ‘구로사랑상품권’을 163억6000만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로구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구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1월 발매한 15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 판매가 조기 완료됨에 따른 2차 발행이다.
소비자들은 1인당 7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관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1만414곳과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를 한 경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9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앱에서 1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현금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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