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5일 관내 복지관 운영 사항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어려움 및 개선 방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과 김수연 부위원장, 시흥시 복지관협의회 기관장 7명,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각 복지관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지역복지 활성화와 제도 개선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관장들은 “교육복지위원회의 신설과 함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이루어 나갈 복지 발전이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복지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복지관장들은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사회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운영비의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만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등을 위한 사업비를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수연 부위원장은 일선에서 앞장서서 일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자주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꼼꼼하게 살펴서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에 사는 모든 시민들이 한 분도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시흥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협력하고 동행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옥 위원장은 각 복지관의 현안을 꼼꼼히 살피며 “오늘 간담회가 일회적으로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업무 협의를 통해 대안이 마련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후속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의회에서 교육복지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복지정책을 위해 더욱 공부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아동돌봄 관계자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 에 이어 복지관협의회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해 민생을 우선으로 하는 행보를 보이며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복지소관 기관방문 일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