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에서는 8.26.(금)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詩, 노래로 마음을 품다」라는 주제로 시노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 이번 콘서트는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소(시를 소개합니다)TV 사업의 일환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코로나로 힘들었던 교직원들에게 회복력을 갖게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 콘서트는 대구 경북의 전·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교원팬플룻사랑회’의 연주로 막을 열고, 교육장 인사, 시노래 공연, 그리고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되었다.
□ ‘노래로 만나는 시’에서는 시와 가락이 만난 노래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곡, 가요 등을 신재창 가수가 노래하였다. 아름다운 싯말에 곡을 붙여 만들어진 노래는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 이어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시 ‘풀꽃’의 작가 나태주 시인과의 대담이 진행되었다. 류미야 시인의 진행으로 경쟁하는 삶 속에서도 평온과 여유, 잔잔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 식전 이벤트 행사로는, 참가한 교직원들에게 쿠키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여 콘서트에 앞서 달콤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콘서트에 참가한 초등학교 교사 김00은 “평소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음악과 함께 즐긴 힐링의 시간이었다. 특히 교육장님이 쏘는 달달한 커피 한 잔에서 정성과 사랑이 느껴졌다. 새 학기 더 힘을 내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이용만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소박한 행사지만, 오늘 이 시간을 맘껏 즐기고 새 학기에 더욱더 힘을 내길 바란다. 바쁜 가운데서도 삶을 즐기며 늘 여유를 가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그런 에너지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갈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 한편,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학기중에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