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추석을 앞두고 141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품권 발행 취지에 대해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등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랑사랑상품권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1만원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월에 구매한 1차 발행 상품권이 남아있더라도 최대 보유한도인 2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또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에는 할인액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된다.
구입한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지역 내 가맹점 9천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을 준비하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을 늘리는 풍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상품권을 할인 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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