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프로그램 ‘꼬마요원 출동’은 우수 환경 도서 ‘우리 곧 사라져요’를 읽고 해양폐기물과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독서 활동과 더불어 환경교육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실감미디어체험존을 활용해 유아들이 직접 해양 쓰레기를 제거하고 해양 생물을 구출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에 2개반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 오후 5시까지며 총 46기관이 선정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아 누리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환경 교육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환경 교육의 거점으로 올해 4월 신내어울공원 내에 문을 열었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 상설 전시, 실감미디어를 통한 기후변화 교육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