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금천의 미래, 지속 가능한 과학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가 주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 도시 금천의 인프라 확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중앙공원 일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금천구는 온라인으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축제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금천과학축제만의 고유한 온라인 행사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관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퀴즈쇼, 금천사이언스월드, 체험·전시관 등을 상시 운영한다.
9월 1일 오후 7시 금천구청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에딕션크루’의 비보이 공연과 미디어융복합 퍼포먼스 팀 ‘광탈’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과학축제 행사장은 ‘메인무대’, ‘주제관’, ‘전시존’, ‘체험존’으로 나뉘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영화에서 볼 법한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우리 가족 과학 콘테스트 도전 금천 과학왕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제관에서는 금천의 역사와 금천 과학의 발자취를 연혁별로 전시한다.
전시존에서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립과천과학관, 성균관대학교 로봇동아리 SIOR 등 첨단과학을 선도하는 기관에서 부스를 설치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화 기획전시 AR글래스 체험 로봇 전시 및 시연 등 환경 및 미래기술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존에서는 금천청소년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3D프린터 체험 대형 4D 프레임 에너지 놀이터 미니태양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창의 과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천구청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에 ‘지구의 낯선 미래’를 주제로 기후환경 전문가 포항공과대학 국종성 교수의 특강이 준비돼 있고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창의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천구는 모든 행사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금천사이언스큐브 등 실내 체험행사는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8개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그 외 후기 인증샷, 금천과학퀴즈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과학에 대한 사고와 관점이 없으면, 4차산업 시대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과학축제를 기점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구민의 과학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과학도시 금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