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명소와 문화·예술 알리기에 나선다.
종로의 매력을 짧고 특색 있게 담아낸 영상을 찾는 ‘2022 종로 쇼츠 영상 공모전’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종로의 관광·문화’다.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최대 60초 이내 세로형 동영상을 제작한 뒤 9월 30일까지 파일과 신청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영어자막과 내레이션을 포함한 작품은 가점을 부여한다.
종로구는 작품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4팀에게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14일 열린다.
수상작은 종로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종로TV 채널 등에 업로드하고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구 직원을 대상으로도 쇼츠 공모를 진행한다.
주요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60초 동영상을 접수해 추후 주민에게 소개하고 소통의 기회로 삼으려는 취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쇼츠 영상을 공모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와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널리 알리려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쇼츠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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