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 보건소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및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감염병과 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져 방역이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반 5개조 11명을 편성해 주요 침수 피해 주택가와 전통시장, 임시 거주 시설을 대상으로 1일 1~2회 이상 집중 방역 중이며 침수 피해 가구 1천여개소에 개별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직접 소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자가 방역소독 장비를 대여 할 수도 있다.
또한 이재민 대상으로 모기기피제 모기살충스프레이 살균소독제 락스 등 방역물품도 배부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 가구에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침수 피해 지역은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 이 큰 만큼 방역에 철저히 신경 써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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