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은 26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치매예방 시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진행된 만남에서는 치매 예방 사업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 향후 사업의 방향성 등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
최종현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 보건복지위원들이 제안한 치매예방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의 건강을 책임져 주신 경기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경기도 치매예방 시범사업’은 인지활동가를 양성해 경기도 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치매안심센터 예방 프로그램 미 이용자 중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지활동가 60명 양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수혜대상자 600명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인지활동가 113명 양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수혜대상자 763명 발굴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최종현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향후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다만 치매 예방 사업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건과 복지라는 두 영역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보다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보건건강국과 복지국이 협력해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최종현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의원 임기 중에도 행정사무감사 질의 등을 통해 치매 예방 사업에서의 보건과 복지의 협력을 주문하는 등 관련 정책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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