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이 2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동탄목동이음터센터에서 동탄2 지역 내 중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대표와 ‘교육현안 소통 정담회’를 실시했다.
신미숙 의원은 “고입을 앞둔 동탄 소재 중학생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동탄 소재 중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정담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정담회에는 신미숙 도의원을 비롯해 박세원·김태형 도의원, 전성균·김종복·김성수·김영수·배정수 화성시의원이 참석했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중등교육지원과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 중등교육지원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이 배석해 동탄목동중·서연중·이산중·청계중·화성세정중·동탄중·다원중·치동중·청림중·방교중·한백중 등 11개 중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부모대표단은 동탄 소재 고등학교 과밀학급문제, 고교평준화, 급식예산 추경 문제 등 각 학교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성토했다.
특히 과밀학급에 대해 모듈러교실 설치, 실습실 등 유휴교실 실전환, 교실증축 등 학급당 인원을 낮추는 방안들에 대한 조속한 착수를 요구했으며 질 좋은 급식을 위해 물가인상을 반영해 급식재료비 추경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신미숙 의원은 “그간 과밀학급 등 동탄 학생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대표단 및 교장선생님들과 수차례 협의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예산이나 인력, 행정적 절차 등의 문제로 빠르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해결방안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학교측 담당자 및 도교육청, 화성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