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7일 강동어린이식당에서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강동어린이식당 키성장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의 영양섭취는 성장발육 뿐만 아니라 일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장기 아동 영양에 대한 부모의 인식 개선과 자녀의 식생활 개선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1부는 ‘WHY 식품과 영양’을 감수한 윤지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 북토크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어린이 영양섭취 방법 Q&A로 진행됐고 2부는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갈비살 채소꼬치와 브로콜리 유부초밥 등을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로 진행됐다.
한편 강동어린이식당은 아동 돌봄 및 급식 전문기관으로서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먹거리 및 영양 교육·상담 등을 진행하며 기존 돌봄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바디 측정으로 정확한 아동의 비만도를 확인하고 아동 및 보호자 대상 1:1 맞춤형 영양상담 프로그램, 어린이 요리교실, 편식 예방과 교정을 위한 바른 먹거리교육·바른 식생활 실천교육, 강동구 마을방과후학교 온돌방과 연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건강·영양·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