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로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최근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022년 25주에 1.7명, 26주에 2.6명, 27주에 5.4명, 28주는 10.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나, 과거 2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하는 질환이다.
확진자와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오염된 물을 마셔도 전파가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집, 유치원과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소독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과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수족구 병이 의심되면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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