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교장 황규형)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8월 24일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을 실시하였다.
‘생명지킴이가 되어 주세요! 보고·듣고·말하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청소년들의 자살 현황과 위험요인, 자살을 하는 이유, 자살신호, 대처 방법, 주변 친구들이 자살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구체적 방법과 사례 등을 알아보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하게 발달하고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지킴이로서 구체적으로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수업에 참여한 2학년 도○ 학생은 “주변에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잘 둘러보아야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1학년 주○○ 학생은“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말을 경청하고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황규형 교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교우관계, 가정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키우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