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이 희곡을 낭독하는 ‘희희낭락’ 프로그램을 9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희낭락’은 문학 장르 중 하나이자 공연을 목적으로 쓰인 희곡을 소리 내어 읽으며 대사와 배역 등 작품을 분석하고 화술과 연기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금천연극협회장인 이신영 연출가가 지도에 나선다.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강의 내용은 우리 읍내 뻥짜귀족 한정담 독산동 우시장 등 명작 희곡부터 금천 지역을 소재로 한 희곡까지 총 4편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희곡 작품을 읽고 싶은 주민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가산도서관에서는 전문 배우의 목소리로 희곡 작품을 녹음한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콘텐츠는 12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희곡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입체적인 독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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