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전문자격 과정’을 개설해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부터 금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에 1기를 진행해 수료생 19명에게 진로상담전문가 3급 자격증을 발급했다.
1기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이번 2기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데 총 36명이 몰려 16명의 대기자가 발생했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진로진학 전문자격 과정은 진로 발달이론 및 청소년 발달의 이해 진로 상담을 위한 진단 도구의 이해와 활용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진로 진학 용어를 중심으로 모집 요강 읽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금천구는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3기 과정을 10월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금천구 학부모들의 열의에 부응하기 위해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자녀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