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9월6일 오후 2시 구민대상 특강이 열린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2일까지 용산구청 홈페이지 내 양성평등주간 배너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수강 대상자에게는 교육 전일 강의참여 링크와 강의실 입장 ID, 비밀번호가 발송된다.
구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매년 지역의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후암동 김효숙 씨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수여식은 7일 진행된다.
9월1일부터 7일까지 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상담, 홍보,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용산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시행된 '여성주간'에서부터 시작했다.
2015년 7월1일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7월1일~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 2020년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을 기념해 9월1일부터 7일까지로 기간이 변경됐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