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코로나19와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마포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소통이 가능한 생방송으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의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확인하며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마포구도 이러한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마포구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해 5회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다양한 공방 제품을 소개한 마포공예센터 방송 편에서는 매출이 93%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의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 그립과 연계해 총 50회 운영할 예정이며 8월 22일부터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으로 ‘마포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품소개서 통신판매업 신고증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50개 업체를 모집하며 1개 업체 당 1회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한다.
선정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맞춤형 1대1 컨설팅 및 상품기획 쇼호스트 섭외 시나리오 작성 방송장비 지원 및 촬영팀 지원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을 지원하며 참가 업체는 판매 수수료 등만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마포구 소개 – 마포소식 –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마포구 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포구 소상공인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구민들도 마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좋은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