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교하도서관에서 2022년도 제2회 교하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2022년 마을의제사업과 2023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과 공유해 최종 시행 여부를 의결했다.
마을의제로는 교하 마을잔치 한마당 1300년 교하지명 지키기 교하 어디까지 가봤니 등 3건의 사업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지목로 인도표시등 설치사업이 확정돼 마을 실정에 맞게 추진될 예정이다.
유명진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행사”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교하동 주민자치회가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이 주인 되는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에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동네를 위한 고민과 노력이 좋은 의제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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