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청소년이 제안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청소년 문화의집 야외 휴게공원’을 조성했다.
2017년에 개관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주변이 주차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등 주민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휴게공원은 인조잔디와 데크, 수목 등으로 공원을 조성해 파라솔과 의자, 초승달·토끼 조명 등을 배치하고 전구 조명을 더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 야외 공간에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잔디밭에 파라솔과 의자가 배치된 아름다운 휴게공원이 조성되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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