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8월 27일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관내 저장강박 복지사각지대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세모녀가정으로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 둔 채 애완견 3마리와 생활하며 악취 및 벌레 등으로 대상자와 주변 이웃들의 위생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저장강박 재발방지 및 건강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 유관기관들과 해당가구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청소를 막상 하려니 앞이 캄캄해 포기했었다”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용기가 생겼고 앞으로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진영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내 발견되지 못하고 숨겨진 저장강박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진택 흥선동 권역국장은 “박진영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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