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와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지원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 외 서울동부지부 문기덕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대상자 의뢰 및 지원에 적극 협력의 결의를 다졌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북구에 약 3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식료품, 마음쑥쑥 놀이키트,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 위생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는 성북구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 서울 성북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위기가정 아동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펼치는 NGO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무리 촘촘한 복지망일지라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온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더 촘촘하고 나은 복지를 지원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