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7일 ‘전환기 진로콘서트’를 진행했다.
‘전환기 진로콘서트’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에게 진로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진로연계학기와 교급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구청 강당에 마련된 행사는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등 진로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동중학교 노성빈 진로진학 분야 부장교사가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고등학교 유형과 대입 면접 등에 대해 강의를 펼친 뒤,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추첨을 통한 진로도서 증정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아이들의 진학지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로구의 교육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전환기 진로콘서트는 개별 학교를 대상으로도 진행되고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초등진로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이후 직업유형검사인 홀랜드 검사를 실시하고 총 3회에 걸쳐 유형별 직업체험을 한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의 활동일지를 담은 워크북과 함께 체험 소감 등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개봉동 구로평생학습관에 위치해 있으며 2014년 개관해 지역자원 연계 직업체험, 개별맞춤형 진로직업 컨설팅,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