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그림책 도서관’은 중랑구의 대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취학 전 천권 읽기’ 사업과 연계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수업이다.
9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30회 진행되며 그림책 전문 강사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1시간가량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와 이야기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책놀이는 유아 대상 예술형 독후 활동으로 ‘취학 전 천권 읽기’ 추천도서를 함께 읽고 만들기, 그리기, 몸놀이 등을 진행하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현재 취학 전 천권 읽기에 참여 중인 기관이다.
현재 일자별 선착순 신청이 진행 중이며 중랑숲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학 전 천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유아기에 3년 동안 책 1000권을 읽게 함으로써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구민들의 호응도 높다.
현재까지 취학 전 천권 읽기에 참여한 유아는 2022년 7월 말 총 누적수 기준 8,3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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