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랜 시간 코로나로 지쳐 계실 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9월 6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제9회 추석맞이 효사랑 한마당’은 관내 장애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9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동지회가 주최하고 강동구가 후원해 코미디언 이상해, 엄영수, 이정표가 ‘추억의 코미디쇼’를, 국악인 이미리, 김영임, 가수 박일준, 우연이, 최준용, 정수연, 그리고 김경범 11인조 오케스트라 악단이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700명까지 선착순 입장할 수 있고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단, 공연장 관람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인 만큼 어르신들이 쓸쓸하게 보내시지 않도록 유쾌한 추억의 코미디쇼와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꽉꽉 채워 알차게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풍요로운 명절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효사랑 한마당’ 공연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각별히 살피는 것은 물론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