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3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장애인일자리팀 및 장애인시설팀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관련해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 직업재활 지원 조례’에 따른 훈련수당 지급, 직업훈련교사 배치 기준 완화,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현옥 의원은 “평택에 위치한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15명의 훈련장애인이 활동하는 곳으로 장애인들의 중증도가 높아 1명의 직업훈련교사로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원활한 훈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의 배치기준이 완화되어야 하고 임대료 인상 등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시설을 이전해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강일희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직업훈련교사 배치 등은 관련 기준을 검토한 후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 환경에 적응하려는 훈련 과정에서도 반드시 훈련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훈련수당을 반영하고 매년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장애인 지원방안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