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3高로 위기에 봉착한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86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성북구 7억 5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각 4억씩을 공동으로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특별보증을 맡는 역할 분담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지역 밀착형 지원을 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매우 크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 대출이자는 시중보다 2~3% 저렴한 3.32%이며 보증서 비율 年0.8%,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이며 기한은 186억원 자금 한도 소진시까지다.
문의 및 신청은 성북구 관내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 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지점에서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지금껏 잘 견뎌주신 상공인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융자 지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피해가 큰 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서 함께 나아가면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