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불안, 우울, 무기력감 등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아카데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명강의와 함께 양방향 소통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구민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우울, 가족 갈등, 집중력 저하, 대인관계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적절한 대처방안을 제공하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영등포구는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해왔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와 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시 오프라인 강의로 직접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2022 마음건강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9월 22일과 28일에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에 대처하는 행복해지는 대화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의사소통의 중요성, 행복 대화법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소통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9월 28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반건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집중이 어려운 성인ADHD의 모든 것’을 주제로 아동청소년ADHD 차이점, 주의력 부족 극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전화 혹은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한 올바른 지식과 극복 방법으로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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