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지역 내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및 축산물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제수용 음식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축산물 취급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한우 둔갑 등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간이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업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식품 위생 취급에 대한 지도도 이루어진다.
간이오염도 검사란 칼, 도마 표면을 면봉으로 채취한 후 시약과 반응시켜 측정기를 통해 세균을 포함한 기구의 오염도를 수치화해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또한 명절 성수식품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축산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의 경우 즉시 행정조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주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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