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2 도봉구 성평등 영화제”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무튼 돌봄, 언제나 돌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 사회에서 ‘돌봄’이 가지는 무게와 중요성을 환기하고 성평등한 돌봄문화로의 전환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성영화 OTT 플랫폼인 ‘퍼플레이’와 협업해 3개의 섹션, 12편의 국내 중·단편작품을 온라인 전용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대면 행사도 병행한다.
9월 6일 저녁 6시 30분, 여성영화 ‘나를 깨우는 바람’ 오프라인 상영을 비롯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도봉여성센터 내에서 ‘NO 플라스틱’ 샴푸바 만들기 ‘여성인물들의 말’ 캘리그라피 ‘마음 돌봄을 위한’ 젠탱글 지문적성검사 체험부스와 방학천문화예술거리 등 지역 소상인이 여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영화제 후기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영화 관람 후의 감상과 생각을 글이나 사진, 웹툰,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은 총 5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총 1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성 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2021년에 개소한 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의 성평등 교육 및 1인가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지난해 시설 리모델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1년 개소한 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의 성평등 교육 및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설 리모델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