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독산로64길 정훈단지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다.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말한다.
독산로64길 정훈단지 구간은 독산로와 독산동 주택가를 연결하는 주요 진출입구간이다.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뿐 아니라, 통행하는 차량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도로포장 상태가 노후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금천구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이 구간에 대해 도로를 재포장하고 도막형 바닥재를 새로 설치했다.
도로의 디자인은 인근 상점과 이용주민들의 생각을 반영했다.
앞으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이용주민들의 추가적인 의견을 받아 보행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산로64길 정훈단지 구간이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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