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작은도서관에서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립작은도서관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데이 클래스나 맞춤형 소규모 강좌를 즐기는 주민을 위해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 강의,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은 ‘도자기에 담다’를 진행한다.
차계영 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눈 감상을 포슬린 페인팅으로 표현해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
독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며 힐링하는 체험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다.
미래향기작은도서관은 독서아카데미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강의 ‘우리를 살리는 살림의 살림’을 개최한다.
신지영 작가와 함께 시, 소설, 예술작품 등 작품을 매개로 우리의 살림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참새작은도서관은 ‘나는 팝업 그림책 작가’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주제를 정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360도 팝업 그림책을 만들 수 있다.
책달샘숲속작은도서관은 공연 ‘책달샘에서 울려퍼지는 국악한마당’을 준비했다.
감로천생태공원 안에서 국악과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작은도서관-문화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마다 접수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접수 전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작은도서관 사서들이 책을 기반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고민한 결과”며 “금천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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