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가 추석을 맞이해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안전 교통 구민 불편 해소 물가안정 나눔 공직기강 확립 7개 분야에서 11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일 평균 87명의 근무자가 연휴 기간 비상 근무에 나선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필승아파트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또한 확진자 역학조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대형 공사장, 위험건축물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돌발강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수방 대책 상황실도 보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고 명절 이동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에 맞춰 마을버스 8개 노선의 막차 시간도 다음날 1시까지 늘린다.
더불어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공영주차장, 민간시설 등 35곳, 총 1,916면의 주차시설을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중점 단속 구간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의료공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 의료사고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아울러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연휴 기간 중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것에 대비해 청소상황실 운영 및 환경공무관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와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점검하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 연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도 촘촘히 마련했다.
돌봄 취약계층 가정 및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 위문금도 확대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관련 문의 또는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금천구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호우피해로 인한 구민들의 걱정이 명절 연휴 기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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