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과 여성 리더십 교육을 추진했으며 양성평등주간에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은 부부 공동 육아와 가사 분담 등 맞돌봄·맞살림 문화 일상화를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양성평등주간에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특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회에는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외에도 동대문구 여성복지관 수강생들의 그림 작품과 여성 독립 운동가 사진 자료 등 양성평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여성단체연합회의에 맞춰 여성 리더십 교육도 진행했다.
성장계획가 이은주 강사가 ‘뉴노멀시대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상호존중을 위한 소통, 여성 멘토의 역할 등을 전하며 관심을 끌었다.
오는 2일에는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 등 양성평등 촉진에 공헌한 구민 10명을 선정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김경옥 가정복지과장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존중받을 수 있는 양성평등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해 유능한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여성친화도시 동대문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