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는 9~10일 이틀간 생활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주민 협조를 위해 사전 홍보에 나섰다.
구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추석연휴 특별 청소대책을 수립하고 가동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특별 청소대책은 추석을 기점으로 연휴 전, 연휴기간, 연휴 후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연휴 전인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동별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는 점을 주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민원 상황실과 구청 클린기동대를 운영해 대로변과 민원발생 지역의 쓰레기 등에 대한 특별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환경공무관들은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주요도로 국립현충원 주변 생활권 중심의 주변도로 등 일제 청소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9월 9일부터 이틀간은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므로 가정·상가에서 생활·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등을 보관한 후 1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이후인 13일부터는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관리에 힘쓰겠다"며 "모든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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