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 12월에 지구 지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3년 만에 승인·확정되어 고시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383,036㎡ 규모로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민간분양, 단독주택 등 총 3,716호의 주택이 공급되고 특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거주기간을 보장하는 등 실수요자의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급촉진지구 내 초등학교·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입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포천천 중심의 공원녹지 경관계획으로 안정적인 정주권이 보장되며 국토부의 지구 지정 고시 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인근의 역세권 개발 사업이 연계되어 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송우2 공급촉진지구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철 7호선 사업의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도시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토지 보상 추진 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