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허영란)은 9월 1일(목)에 만 3~5세 유아 88명을 대상으로 ‘호기심 팡팡!! 마술쇼’를 실시하였다. 방학을 끝낸 후 새로 맞이한 2학기를 신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유아가 중심이 되어 놀이에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유아들은 유치원에 등원하여 “오늘 마술쇼 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한껏 표현하였다.
□ 마술쇼를 실시하기 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들과 공연 중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기 등의 안전 약속을 정하였다. 또한 마술이 무엇인지를 유아들과 모여 소담소담 이야기 나누며 마술쇼에 대한 호기심을 증진하였다. 이전에 마술쇼를 보았던 유아들은 자신의 경험을 친구에게 알려주며 함께 흥미를 표현하였다.
□ 시청각실로 모인 유아들은 마술사 선생님이 진행하는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서 선생님과 함께 마술을 진행하고 싶어 손을 번쩍 들기도 하였고 공연 중 흘러나오는 노랫말에 맞게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그림을 그리며 진행하는 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림을 그리는 과정 속의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 또한 마술사 선생님은 스카프를 활용하여 물체의 모양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손의 움직임에 따라 스카프의 모습이 휘날리는 것을 본 유아들은 기쁨을 박수와 환호로 표현하였다.
□ 만 4세 유아 최OO은 마술사 선생님이 보여주신 공연을 본 후 교실로 돌아와 “내가 마술사 되어 볼게!”라며 교실의 색상 막대를 가지고 놀이를 진행하였고 다른 아이들도 관심을 보이며 “나도 같이하자!”라며 교실 속 마술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쌓고 따뜻한 사랑이 꽃피는 교실이 되었다.
□ 본원 교사 김OOO는 “유아들이 마술쇼를 통해서 2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또한 유아들이 공연 예절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알게 된 유아들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