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중학교(교장 권정인)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목) 자음과 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소리를 삼킨 소년”의 작가 부연정 님을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였다.
□ “소리를 삼킨 소년”은 아스퍼거증후군과 함묵증을 가진 열여섯 살 소년이 살인사건을 목격하는 데서 시작하여 타인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성장해나가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흡인력 있는 전개와 중학생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대목이 많아 학생들이 흥미롭게 사전 독서에 임한 후 강연에 참가하였다.
□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가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 집필과정과 더불어 창작자로서의 고민, 직업인으로서의 작가생활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를 바로 알아야 내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작가의 강연 메시지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이○○(3학년) 학생은 “재미있게 읽은 소설을 지은 작가를 직접 보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강연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2학년)학생은 “강연 프로그램에 퀴즈나 게임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강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권정인 성주중 교장은 “학생들이 창작물을 음미할 기회는 많지만 창작자를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드물다. 이번 강연은 특히 중학생들의 삶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회복을 위한 성장, 장애를 가지고 있는 대상에 대한 이해까지 포함되어 매우 유익했다. 이후로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필요한 강연이 있다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