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휴 전인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에 초점을 두고 전 지역 긴급 수거체제로 전환해 수거폐기물을 공공처리시설로 전량 반출한다.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추석 연휴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6개반 339명 청소인력과 청소 차량 등을 투입해 간선도로와 취약 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공공처리시설의 폐기물 반입에 제한이 있는 관계로 구는 구민들에게 배출 가능한 일자를 사전에 안내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는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는다.
음식물과 재활용품을 포함한 생활폐기물은 9월 11일부터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 시간은 20시부터 24시까지이다.
9월 1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진행한다.
쓰레기 배출 일자와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추석을 맞아 관내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위반 여부도 점검해 포장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 촉진도 도모하고자 한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선물세트류, 제과류, 주류 등을 대상으로 포장재질, 포장방법 등을 집중 점검해 부적합 의심 제품에 대해 포장검사 명령 후 위반 확인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의섭 청소과장은 “쾌적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구민분들께서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깨끗한 도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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