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지난 8월 31일 구정 자문기구인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인 ‘구정운영 4개년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계대표, 외부전문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는 구의 주요 정책 수립과 이행 단계에 직접 참여해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구정에 접목함으로써 협치 행정을 구현하는 자문위원회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민선 8기 정책기획단에서 수립한 ‘공약실행계획’ 6대 목표 58개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구민 체감도와 정책화의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안에 추가했다.
추가된 과제는 ‘청소년 꿈나래 프로젝트’, ‘관악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확대’, ‘장애인 건강증진 강화’ 이며 ‘어울림지식센터 운영’ 과제는 기존사업과 중복성이 존재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정책 효과성을 고려해 기존사업과 통합 추진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6대 목표 60개 정책과제로 구성된 ‘구정운영 4개년 계획안’ 이 심의·의결됐으며 구는 향후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 8기 관악구정 6대 목표와 정책과제는 ‘더불어 경제’ 7개 과제, ‘더불어 복지’ 13개 과제, ‘청년 특별시’ 8개 과제, ‘으뜸 교육문화’ 10개 과제, ‘청정 안전삶터’ 17개 과제, ‘혁신 관악청’ 5개 과제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계획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협치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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