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지난달 26일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마을미디어 활성화 간담회는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 교류를 위한 기반 조성, 지역 밀착형 콘텐츠 개발 등 마을미디어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마을 방송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 모집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를 원했고 그 결과 33명의 주민들이 간담회에 참석해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이어갔다.
센터는 올해 마을미디어 사업 운영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마을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마을미디어 회원제 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마을미디어 운영 활동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센터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마을미디어를 제작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제작 공간을 대관하고 주민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센터 유튜브 내 마을방송국 채널에 게시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과 마을 미디어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논의가 됐던 부분들을 잘 조정하고 10월 이후 미디어 관련 포럼을 개최해 미디어 전문가의 의견과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센터의 미디어 활성화 전력을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