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26일까지 ‘2022년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 인권 보호 현황 점검’에 나선다.
학대 피해 아동 등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인권담당관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아동의 건강 관리 현황 시설 내 아동 학대 여부 외부인에 의한 아동 학대 발생 여부 아동 학대 신고 절차 인지 여부아동·종사자 인권 교육 여부 아동 학대 관련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하고 아동 학대 적발 시 형사 고발,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인권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아동을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며 “시설 내 아동 학대 등 인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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