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으로 서울시, 서울주택공사,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성북구가 협약을 체결해 취업난과 주거난에 부딪힌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한 보금자리이다.
201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동 214호실을 공급했으며 1인형, 부부형, 가족형 등 다양한 유형의 공급으로 주거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022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은 1인형 23세대, 부부형 5세대, 가족형 1세대 등 총 29세대를 공급한다.
일반 주택임대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므로 집값 상승과 코로나19로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1인창조기업인과 사회적기업인의 초기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도전숙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 커뮤니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이루어지며 선정되면 내년 1월, 2월 중 입주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번에 공급하는 도전숙에 입주해 창업비용을 아끼고 결혼과 출산 후에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성북구가 도전숙뿐만 아니라 1인창조기업센터, 벤처창업센터, 길음창업거리와 같은 창업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