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3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은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주최하는 교향악 공연 대회다.
전국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사전심사를 거쳐 27개 팀만 참여했다.
7세부터 18세까지 지역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에 창단했다.
이번 교향악 축전 참가는 창단 후 구립 문화예술단체로서 대외적으로 내딛는 첫걸음이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악가 드로브작이 작곡한 신세계 교향곡을 비롯, 고전명화의 삽입곡인 The sound of music, Forrest Gump 등 총 3곡을 연주해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창단 후 짧은 기간임에도 우리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참가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선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구립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음악적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